어린연어 방류. 강릉시 제공강원 삼척시가 올해 모두 100만 마리의 연어를 오십천과 마읍천에 방류한다.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중 오십천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 포획해 987마리에서 성숙된 알을 채란·채정 후 123만 립의 수정란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3월까지 전장 5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켜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어린연어 방류행사는 오는 9일 오십천에서 실시하며 이날 방류수량은 70만 마리로 삼척시 관계자, 삼척수협 오분어촌계 및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한다. 나머지 30만 마리는 마읍천에 방류 예정이다.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는 지난 1969년 삼척부화장 개소 이래로 연어 자원 회복과 수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어린연어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8786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