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023년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13개 구·군 사업 13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서구·영도구 지역맞춤 근로생애설계 전문인력 양성, 부산진구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동래구 노인복지 맞춤병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북구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주석자(레이블러) 양성, 해운대구 부산지역공예가(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등이 있다.
또 사하구 경력단절여성 어린이집 연장보육교사 일자리창출사업, 금정구 디지털 봉제기술 전문인력 양성, 강서구 미래자동차 현장인력 및 개조(튜닝)사 양성, 연제구 스마트 법률행정사무원 양성, 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사상구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 기장군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 등도 선정됐다.
부산시는 선정 사업에 모두 10억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구·군은 취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을 운영한 뒤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350여명이 취업·창업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는 해당 구청 일자리 담당 부서나 사업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