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서울예술상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5개 분야(연극·음악·무용·전통·시각)의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예술 분야 시상 제도다.
34명의 분야별 선정위원단이 지난해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518건 중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된 242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6개월 동안 모든 후보작을 현장 모니터링하고, 서류 심의와 토론 심의 등 엄정한 선정 절차를 마련해 작품 선정 절차에 공정을 기했다.
대상 1개 작품에는 2천만 원, 분야별 최우수상 5개 작품에는 각 1천만 원, 우수상 5개 작품에는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최우수상 5개 작품 중 1개 작품을 선정하며, 오는 28일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최우수상은 △맹(연극, 코너스톤) △율.동.선(음악, 음악오늘) △안녕, 나의 그르메(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악가악무-절정絶靜(전통, 허윤정) △직각 마음(시각, 이은우)이 받는다.
우수상은 △정희정(연극, 래빗홀씨어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III-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V-재창조(음악, 사단법인 팀프앙상블) △Edge of Angle(무용, 정형일 Ballet Creative) △流-심연의 아이(전통, 김용성) △괴‧수‧인(시각, 돈선필)이 수상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이 예술인과 작품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양질의 결과물을 확산해 시민의 우수작품 향유 기회가 넓어지는 선순환을 이루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예술인의 활동을 응원하고, 예술계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와 한경arte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