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연합뉴스2022 카타르월드컵 후 이재성(31, 마인츠)의 발끝이 뜨겁다.
이재성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에는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를 4대0으로 완파했다. 9승5무8패 승점 32점 7위로 올라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는 6위(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6점 차다.
이재성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대니 다 코스타의 압박에서 시작된 공격. 코스타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이재성이 수비수들을 뚫고 머리로 받아넣었다. 분데스리가 7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마인츠는 후반 4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골로 달아났다.
이어 이재성이 다시 공격을 조립했다. 후반 27분 이재성의 절묘한 침투 패스가 뤼도빅 아조르크에게 향했다. 아조르크는 골문과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골을 넣었다. 이재성의 리그 3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더 추가했다.
이재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마인츠 공격을 이끌고 있다.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