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재는 전북으로, 이주용은 제주로…개막 앞둔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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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재. 전북 현대 제공정우재. 전북 현대 제공K리그1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북과 제주는 22일 "수비수 정우재와 이주용을 트레이드했다. 정우재가 전북으로, 이주용이 제주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정우재는 2014년 성남FC에서 데뷔한 측면 수비수다. 2015년 충주험멜(K리그2, 해체)을 거쳐 2016년 대구FC로 이적했고, 2019년부터 제주에서 뛰었다. 제주에서 2년 동안 66경기에 출전했고, K리그 통산 228경기 12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전북에 입단했다"면서 "전북 유니폼에 다시 K리그 황금 패치가 부착될 수 있도록 팀을 도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용.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이주용.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제주로 이적한 이주용은 2014년 전북에서 데뷔했다. 루키 시즌 2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2020년 11월 카타르와 평가전까지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 전북과 아산무궁화(당시 경찰청)를 거쳤고,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뛰었다. K리그 통산 137경기 3골 10도움.

제주는 "데뷔 전 측면 공격수 출신갑게 공격 상황에서도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전방위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 전환을 통해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 축구 스타일에 잘 맞는 공격형 풀백"이라고 기대했다.

이주용은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남기일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도 바로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제주에서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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