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제4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27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미래형 대입전형과 수능 개편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대학 교수 등 5명의 발표자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향(숭실대 조상훈 입학처장)', '고교학점제 도입과 전형자료 보완방안(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 '성취평가제 확대와 학생부 교과 전형의 미래(충북대 김민기 입학팀장)',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개편 방향 제언(인천하늘고 김원석 교사)', '서·논술형 대입 시험의 도입 가능성(한국교원대 최숙기 교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 간 종합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네 차례에 걸친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마무리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와 효과', 11월 '수시 전형의 운영 현황 및 평가', 지난달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 바 있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대입개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유튜브 채널인 대학어디가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2028학년도 대입개편은 학생·학부모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