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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측, 운동화 미반납 의혹 부인 "허위 사실, 고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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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수호. 엑소 공식 페이스북그룹 엑소 수호. 엑소 공식 페이스북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1억 원에 달하는 신발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자,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내어 "현재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되어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당사 아티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A씨는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동화 사진을 여러 장 올린 후 "갖고 싶은 건 많고 눈치는 없고 벌써 준다고 한 지가 6개월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내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 그만하고 필요한 건 돈 주고 좀 사.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증정 그만 밝히고 황당하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내라. 지긋지긋. 안 주는 이유가 뭘까. 니 돈 주고 사서 신어"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인스타에 이렇게 쓰는 거 나도 싫으니까 실명 밝히기 전에 정리 좀 해라 제발"이라고 썼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이처럼 신발을 미반납한 당사자가 엑소 수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이에 소속사가 직접 부인했다.

수호는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발매했고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 리메이크 음원을 냈다.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출연한 드라마 '진검승부'의 OST '콜 미 어 프리크'(Call me a Freak)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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