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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카운트',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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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운트' 티저 포스터. CJ ENM 제공영화 '카운트' 티저 포스터. CJ ENM 제공배우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작 '카운트'가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로 출발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카운트'(감독 권혁재)는 개봉일인 지난 22일 946개 스크린에서 3533회 상영하며 관객 3만 8066명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활약해 온 진선규의 첫 단독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동시기 개봉작 중 2위이자 전체 4위로 출발한 영화는 '서치 2'(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다. '서치 2'는 개봉일 868개 스크린에서 3254회 상영하며 관객 3만 6192명을 모았다.
 
'서치 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새로운 시도로 놀라움을 던졌던 '서치'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로, 대학생 딸이 최첨단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여행 중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 영화와 같은 날 개봉한 파운드 푸티지 호러 '마루이 비디오'(감독 윤준형)는 동시기 개봉작 중 3위,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7개 스크린에서 643회 상영하며 관객 2만 1128명을 동원한 '마루이 비디오'는 다른 개봉작들과 달리 CGV 단독 개봉이라는 점, 그리고 호러 장르라는 점에서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마블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순위 변동 없이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신작 개봉으로 인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위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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