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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유재산 9곳 매각 추진…"재정건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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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9곳 '매각 추진 중', 감정가격 119억 원

옛 된장공장. 하동군청 제공옛 된장공장. 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이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활용여부 검토, 효율적 재산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재산관리로 공유재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53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매각을 추진 중인 공유재산은 모두 9곳으로, 감정가격은 119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매각대상은 △악양면 축지리 친환경농산물 선과장 및 교육장 △금남면 대송리 풋살장 △금남면 중평리 하동청소년수련관 △금성면 궁항리 옛 하동꿈나무어린이집 △양보면 옛 복지목욕탕 △북천면 직전리 옛 예비군중대본부 △청암면 상이리 옛 된장공장 △청암면 묵계리 옛 청학정 숙소 △청암면 묵계리 도인촌 한옥체험시설이다.

하동군은 공유재산 매각을 위해 현재 감정평가, 노후 건축물 철거, 지구단위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하동군은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대송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으로 발생한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출 구조조정과 공유재산 매각 등 채무상환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하동군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매년 수억 원 이상의 이자 상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채무상환에 중점을 둔다는 판단에서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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