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 추가모집 767명…지난해의 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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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19학년도 이후 최대…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 등 주요대학도 선발"
경기·인천, 지난해 933명에서 올해 1093명으로 17.1% 증가

책자 살피는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 참석자. 연합뉴스책자 살피는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 참석자. 연합뉴스
서울 소재 대학의 2023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인원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전체 추가모집 인원의 90%가량은 비수도권 대학에 몰려 있지만, 서울에서도 767명의 추가모집 인원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386명의 2배 수준이다.
 
추가모집은 수시·정시모집에서 대학이 입학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경우 새 학기 시작 직전인 2월 중하순에 실시한다.
 
서울 소재 대학 추가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 647명, 2020학년도 488명, 2021학년도 727명, 2022학년도 386명으로, 2023학년도가 최고 수준이다.
 
한양대는 지난해 6명에서 올해 28명, 숙명여대는 5명에서 9명, 서울시립대는 5명에서 8명으로 각각 늘었고, 지난해 추가 모집 인원이 없던 한국외대와 중앙대는 올해 각각 24명과 14명이 생겼다.
 
경기·인천지역 추가모집 인원은 933명에서 1093명으로 160명(17.1%) 증가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른 문·이과 교차지원과 의학계열 쏠림 현상에 의한 수험생 이동,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서울 등 수도권 대학마저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64개 4년제 대학에서 1만 7561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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