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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오스트리아 거주 한인 음악가 5명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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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한오필' 공연 출연료 전액 기부

에스비유 제공 에스비유 제공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 음악가 5명을 위해 자신의 공연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공연기획사 에스비유는 조수미가 작년 11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한오필)에 협연자로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장학사업에는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도 47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17일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조수미는 "이번 장학금 수여가 학생들이 더욱 큰 자긍심을 갖게 되고 후배들에게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심사위원 및 마스터클래스 대표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고향인 린츠에 소재한 안톤 부르크너 주립대학의 명예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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