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충북 청주의 한 애견카페에서 반려견 학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애견카페 업주 A(30대)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B씨가 맡긴 반려견을 발로 차거나 배변판을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애견카페를 다녀온 뒤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이자 CCTV를 통해 학대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