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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전주시의원 "천마지구 청사진 제시, 신속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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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398회 임시회 5분 발언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전주시의회 제공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1동)은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천마지구 개발사업이 개발 지연 상태로 이어진 것은 전주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이제는 정말 뚜렷한 계획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송천동과 호성동에 걸쳐 있는 44만㎡라는 부지가 2015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며 "계획대로라면 이미 4년 전에 전주대대 이전은 물론 택지개발까지 완료됐어야 했는데, 현재까지 전주대대 이전 문제조차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르면 다음 달 전주시와 전북개발공사 간 천마지구 공동시행 실시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2026년 3월까지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천마지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면서 "이미 계획만 10년이 지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장 직속으로 광역기반조성실을 신설하며 개발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오랜 현안인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에게 명확히 제시하고 일각의 반대에도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천마지구 사업을 반드시 계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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