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소방관이 철물점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13일 오전 7시 19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상가 내부에 있던 철물과 건설자재 등을 태우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10분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 내부에 불에 잘 타는 페인트와 신나 등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건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도 힘을 쏟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철물점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