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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에 어깨 무거워졌다…토트넘 손흥민 "우리에게 큰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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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장한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레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장한 토트넘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31·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전 역전패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에서 1 대 4로 졌다.
   
전반 14분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연거푸 4골을 내주고 역전패를 떠안았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무척 슬프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실망스럽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1 대 1 이후 두 번째 골을 너무 빨리 허용했다. 그때부터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레스터 시티는 매우 냉정했고, 거의 모든 기회에서 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직전 경기에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시즌 3연승을 질주하던 토트넘은 상승세가 멈췄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와 첫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EPL에서는 결코 쉬운 경기가 없다. 높은 수준의 리그"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은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다"면서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에 나선 뒤 20일 웨스트햄과 EPL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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