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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이재성, 유럽 빅리그 진출 후 첫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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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마인츠 이재성(7번). 연합뉴스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마인츠 이재성(7번). 연합뉴스 
이재성(31·마인츠)이 유럽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11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의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3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1분 이재성은 선제골을 터뜨렸고 팀이 2 대 1로 앞서던 후반 7분 쐐기포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5·6호 골이다. 이재성은 후반 35분 아이멘 바르코와 교체됐다. 
   
2014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재성은 2018년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2021년 7월 분데스리가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유럽 5대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로써 이재성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한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정규리그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은 2020년 12월 홀슈타인 킬 시절 얀 레겐스부르크와 원정(3대2 승)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재성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도 4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8을 부여했다. 풋몹도 이재성에게 가장 높은 평점 9.2를 매겼다.

마인츠는 7승 5무 8패 승점 26으로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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