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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튀르키예 구호위해 10만 달러 기탁…온정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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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매일시장 상인들도 경매수익금 기탁키로

해남군 매일시장 경매행사. 해남군 제공 해남군 매일시장 경매행사. 해남군 제공 
전남지역 각 자치단체에서도 강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심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4만 3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6천500여 채의 건물이 붕괴하는 등의 엄청난 재난이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지만 도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건물을 신축하고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 상인들은 매주 금요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에 대한 경매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구호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상인들은 "당초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매수익금 전액을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 보태기로 했지만 튀르키예 지진피해가 너무도 커 국제적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해남군과 상의해 이번 주 부터는 경매수익금을 튀르키예 구호 성금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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