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일병 휴가 중 극단적 선택…가족들 '부대 내 괴롭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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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8시 48분쯤 공군부대 소속 병사가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 등에 따르면 휴가를 나왔던 A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A 일병은 휴가 복귀날인 전날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일병의 가족들은 A씨가 부대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공군 수사단에서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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