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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日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상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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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모토 아즈마(山本 東) 지역외교국담당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 관계자 일행은 3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상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 제공일본 야마모토 아즈마(山本 東) 지역외교국담당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 관계자 일행은 3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상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올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시즈오카현과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3일 야마모토 아즈마(山本 東) 지역외교국담당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 관계자 일행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상호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시즈오카현 방문단에게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주요 관광정보와 전주의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한·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상호 홍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주시는 시즈오카현 방문단으로부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상호 협력을 위한 전주시 홍보 계획을 전달받기도 했다.

시즈오카현은 일본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를 소개하기 위해 △전주의 문화관광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전주한지공예체험을 추진하는 '전주여행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개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내 전주 홍보활동 전개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5월 2일)에 한국 미디어 초청 △주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10월 28일)'에서 전주관광 홍보프로그램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전주시 공식 홍보영상과 전주관광지도, 각종 공예품과 사진 등을 시즈오카현에 전달해 홍보 계획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시즈오카현 방문단은 도시 간 상호 관광콘텐츠 및 홍보 계획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천년문화도시 전주에 방문한 것을 모든 시민들을 대표해 환영한다"면서 "전주시와 시즈오카현이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문화를 지속해서 교류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도시로 함께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중앙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23개 시와 5군으로 구성된 363만여 명의 인구가 사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로, 후지산이 자리 잡고 있고 일본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녹차 산지로 유명하다. 또 후지노쿠니세계연극제와 가와즈자쿠라 마츠리(벚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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