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소속사' 래퍼 나플라, 병역 특혜 의혹으로 檢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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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플라. 나플라 공식 페이스북래퍼 나플라. 나플라 공식 페이스북래퍼 나플라가 병역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는 나플라가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실제로 출근은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보도했다. 검찰은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는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근무 태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관해 나플라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2일 CBS노컷뉴스에 "검찰이 서초구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관한 불법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 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나플라가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라고 시인했다.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우승자 출신인 래퍼 나플라는 그루블린 소속이다. 그루블린은 최근 병역 면탈 의혹을 받은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지난달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본인들을 통해 4급을 받은 인물 중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당시 라비 측은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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