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 국방장관 다음 주 방한…31일 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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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만난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국방부 제공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만난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국방부 제공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는 30일 한국에 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다. 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이후 거의 3개월만이자, 올해 처음 하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이다.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오는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오스틴 장관을 만나 회담을 한다며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정책공조,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다양한 동맹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방한 시 의제를 묻는 말에 "오스틴 장관이 역내 (방위에 대한)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요일(29일) 출발하는 순방에 앞서 나가서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구체적인 순방 일정에 대한 질의에 "오스틴 장관은 29일 한국, 필리핀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면서 "방문 기간, 오스틴 장관은 양국의 고위 정부 및 군 지도자들을 만나 역내 안정을 진전시키고 미국과의 국방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방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는 공통된 비전을 지지하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깊은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오스틴 장관의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긴 하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확정된 계획안에는 그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것까지 포함된 그의 방한은 다음 달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에 대한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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