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26일 코로나19 1050명…아흐레만에 네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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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지난 26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5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일 이후 아흐레 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서는 등 설 연휴 이후 감염자가 다소 증가하는 모양새이다.

27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105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보다 98명,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156명이 각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581명, 충주 115명, 제천 77명, 음성 64명, 진천 61명, 옥천 42명, 괴산 32명, 영동 30명, 증평 22명, 보은 18명, 단양 8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9로 여전히 기준치(1)보다는 낮지만 설 연휴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02명을 포함해 모두 94만 34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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