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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콜센터 현장실습 여교생의 죽음' 그린 영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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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김시은 주연…전북지역 촬영 집중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

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전주시영상위원회 제공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전주시영상위원회 제공
지난 2017년 파장을 일으킨 '전북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 여고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2월 개봉한다.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는 다음 달 9일 씨네Q 전주 영화의거리점에서 배두나, 김시은 주연의 영화 '다음 소희' 시사회를 개최한다.

'다음 소희'는 지난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모티브로, 여고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체 30회차 중 14회차를 전라북도 내에서 촬영했으며, 전주시 다가동을 비롯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익산 이리 고등학교 등 총 스물 한 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는 전주시의 영화산업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관심과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촬영 시 협조해주신 시민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영화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유수 영화제의 상영 및 수상을 통해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주 시사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전주영상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시사회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와 시사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영상위원회 촬영지원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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