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핀란드의 '나토(NATO)' 가입이 어려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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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핀란드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반 가입이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지난해 5월 스웨덴·핀란드는 나란히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북유럽의 오랜 중립국이었던 두 나라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앞에서 안보 위협을 느낀 것이다. 
 
그런데 나토 가입은 회원국 중 단 하나라도 반대하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현재 스웨덴·핀란드는 30개 나토 회원국 중 튀르키예·헝가리의 최종 동의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가 최근 스웨덴에서 벌어진 반(反)튀르키예 시위에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어깃장을 놓을 태세다. 
 
앞서 튀르키예는 스웨덴·핀란드가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두 나라의 나토 합류에 반대했었다. PKK는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튀르키예와 껄끄러운 관계이다.
 
그러던 중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 인근에서 덴마크의 극우 단체가 이슬람 경전인 쿠란을 소각하며 시위를 벌이자 튀르키예는 더 강경해졌다. 
 
튀르키예는 나토 가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월로 예정됐던 튀르키예·스웨덴·핀란드의 3자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이에 스웨덴 폴 욘손 국방장관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방문해 미르체아 제오아너 나토 사무부총장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회원국이 아닌 스웨덴의 장관이 나토 본부를 직접 찾는다는 점에서 최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튀르키예와 스웨덴 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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