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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2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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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시설 복합재난 설정…현실감 있는 대규모 입체훈련 진행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광주롯데아울렛·마트에서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서구,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군·경의 드론,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재난발생 구호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 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 기구별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평가단은 대규모 인력·장비를 동원한 훈련에도 안전관리를 철저히해 무사고 훈련이 시행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구와 남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시책 수립과 체계적인 재난대비 훈련 등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함께 재난에 대한 경각심으로 시민과 유관기관의 협치가 일궈낸 성과다"며 "최고의 안전은 훈련인 만큼 올해 상반기 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훈련하며 '안전 컨트롤타워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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