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다니엘. 뉴진스 공식홈페이지 캡처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설 명절을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실수를 깨닫고 (메시지를)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제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아티스트 소통 앱)에서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차이니즈 뉴 이어'에 무엇을 하나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중국 관점에서 설날을 칭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다니엘은 한국·호주 복수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지난달 선공개곡 '디토'(Ditto)로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일 싱글 앨범 'OMG'를 발매, 좋은 성적을 내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