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설 차례상비용 명절 다가올수록 싸져…1주새 1.2% 하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aT, 28개 성수품 대상 상차림 비용 조사
평균 30만6,498원 조사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19% 저렴
간소화 상차림 비용, "12~14만원"
16개 주요 설 성수품, 4.4% 하락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NOCUTBIZ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명절에 가까워지면서 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사이 4천원 정도 하락하며 3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기준 올 설 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7만 3991원, 대형유통업체 33만 9005원인 평균 30만6498원으로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주일 전인 10일 대비 1.2%, 3,761원, 지난해 설 대비 1.7% 각각 떨어진 가격으로 전국 17개 전통시장,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8개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조사된 가격이다.

가격 하락폭은 대형 유통업체 2%, 전통시장 0.2%로 대형유통업체가 더 컸지만 전체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7만5천원 정도 저렴했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의 가격이 떨어졌고 대형유통업체에서는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 28개 조사품목 가운데 쇠고기와 동태살, 고사리, 사과 등 20개 품목의 가격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했다.

18개 품목이 대상인 간소화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12만586원, 대형유통업체 14만4064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17일 기준 배추, 무, 돼지고기 등 16개 주요 설 성수품 가격도 지난해 대비 4.4% 낮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