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가 주소정책 활성화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6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원인 김 교수는 도로명주소 정책이 수립된 2008년부터 정책자문에 참여해 도로명칭이 지정·정착되기까지 주요 역할 수행했다.
특히 경북 칠곡군의 '칠곡대로'와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지명을 결정할 당시 중재안을 제시해 4개 지자체(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북구, 경상북도, 칠곡군)가 모두 만족하는 원만한 조정을 이끌어냈다.
또 도로명주소 교과교재를 개발해 지적과 토지정보 및 GIS(지리 정보 시스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강의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정책을 홍보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대구과학대 총장을 역임했고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과 중국 연길시 정부 해외 통상대사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우리나라 측량·지적 및 공간분야 최대민간단체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