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완주군은 16일 ㈜에테르씨티와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전북도 제공전북도와 완주군은 16일 초대형 수소용기 제조 전문기업인 ㈜에테르씨티와 약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가 참석했다.
㈜에테르씨티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597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이 미래 성장산업인 수소 연관 기업을 잇따라 유치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북에서 성장해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초대형 압력 수소저장용기를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테르씨티는 수소충전소에서 쓰이는 초고압 압력용기를 만들어 유럽과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