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4대 분야 12개 대책으로 구성된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도는 '풍요롭고 든든한 설'을 목표로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 원을 지원하고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도모한다.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 체계에도 만전을 기한다.
선별진료소 47개소와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해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복지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긴급 생계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한편 도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기간 23개 시군과 함께 설명절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도민 불편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