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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쌀직불금 자체 지원 예산도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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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쌀직불금 30% 증액, 소농직불금 신설 추가 지급
전북 시군 가운데 지급 규모 가장 커, 소농직불금 포함 140억 원

전북 김제시청사. 김제시 제공전북 김제시청사. 김제시 제공
파격적인 일상회복지원금으로 주목받았던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관내 쌀 재배농가에 대한 시비직불금 지급 규모를 30% 가량 증액했다.

김제시는 올해 관내 9500여 쌀 재배농가에게 지난해보다 ha당 19만 원 가량 많은 83만 7천 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애초 100억 원이던 예산을 130억 원으로 증액했다.

김제시의 쌀 재배농가에 대한 이같은 시비 직불금(ha 기준)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김제시는 또, 영농 규모가 작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농직불금을 신설해 관내 소농농가당 36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농직불금 지원 예산 1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김제시 자체 쌀직불금 예산은 140억 원 가량으로 익산시 120억 원, 정읍시 115억 원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비직불금 지급으로 쌀값 하락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해 시민 한 사람당 100만 원의 파격적인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원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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