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北 열병식 군 장비 동원 움직임 포착…2월 8일 진행할 듯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연말부터 평양 남쪽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 예행연습을 계속하는 와중, 최근에 본격적으로 군 장비를 동원하는 움직임이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육군대령)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미 당국은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지난해 연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에서 식별된 인원, 차량 등에 대해서 추적감시하고 있다"면서도,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식별됐는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열병식을 할 때는 보병부터 시작해 방사포와 대형 미사일 등 전략무기를 동원하는 수순으로 확대되는데, 현재 TEL 또한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열병식 연습 때는 미사일 없이 TEL로만 진행하기도 한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상업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2일자 사진을 근거로 미림 비행장 열병식 훈련장에 최대 1만 35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집결했다고 분석했다.

5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정주년'을 주로 기념하는 북한 특성상 인민군 창건 75주년인 2월 8일에 열병식이 열릴 전망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