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서울 일선 경찰서 간부가 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 어머니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요구를 하다 직무배제됐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소속 A 경위를 전날(11일) 대기발령 및 직무배제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 경위는 과거 자신이 해결한 사건 피의자 어머니 B씨에게 성관계 등 부적절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의사를 전하자 A 경위는 연락을 멈추고 돈으로 회유까지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한 징계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