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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떠났던 유망주 조현택·강윤구, 울산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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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택과 강윤구. 울산 현대 제공조현택과 강윤구. 울산 현대 제공챔피언 울산 현대의 유망주들이 돌아왔다.

울산은 9일 "측면 수비수 조현택과 미드필더 강윤구가 임대 복귀했다"고 전했다. 조현택과 강윤구는 각각 K리그2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경험을 쌓았다.

조현택은 신갈고 시절 제56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MVP를 거머쥔 뒤 울산에 입단했다. 2021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났고, 두 시즌 동안 K리그2 63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3경기 6골 4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윤구는 고교 최대 유망주 타이틀과 함께 2021년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하자마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K리그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임대로 뛰면서 K리그2 13경기를 소화했다.

울산은 "조현택은 23세 이하(U-23) 대표팀 붙박이로, 소속팀에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2024 파리올림픽 대표 승선을 위해 발끝을 더 날카롭게 하겠다는 목표다. 강윤구도 친정으로 복귀해 기량을 더 다길 예정"이라면서 "기량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울산으로 돌아온 둘은 U-22 자원이자 즉시 전력감"이라고 평가했다.

조현택과 강윤구는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팬들과 팀의 기대에 멋지게 보답하고, 가능성을 넘어 가치에 대해 증명하고 싶다. 다가오는 시즌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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