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3 영동곶감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곶감축제에 7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38개 곶감농가에서 준비한 상품이 모두 매진되는 등 농특산물 수입금만 6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
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고운 빗깔과 풍미 일품인 햇곶감을 소재로 진행됐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특색은 살리고 미비점은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영동곶감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곶감은 우체국 쇼핑몰의 '2023 영동곶감 설명절 기획전'과 기타 할인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