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경상남도는 9일부터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제기업국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반 13명의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 안정 현장 활동도 지원한다.
시군과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과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꾸려 물가 동향 감시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농축산, 수산, 식품위생 등 분야별 세부계획에 따라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배추·사과·배·소고기·밤·명태·고등어 등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현황을 물가정보 누리집에 상시 공개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해·통영·마산 3개 시군에서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입 금액의 30%를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연다.
설 명절 특별자금 100억 원과 희망두드림자금 300억 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도 인터넷쇼핑몰인 e경남몰은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맞이 할인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