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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전기차 '리스' 계약 땐 보조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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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생산 안 한 전기차도 소비자 '리스' 때 7500달러 지원
1월 1일부터 적용…'구입'은 북미 생산 전기차만 적용 유지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공장 기공식. 연합뉴스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공장 기공식.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를 소비자가 '리스'로 계약해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기차가 혜택을 받을 길이 열렸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의 전기차 리스 계약도 최대 7500달러(약 951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전기차 '구입'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생산한 차량에만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규정은 유지한다.
 
로이터는 "이달 초 전기차 보조금 승인을 추진한 한국과 일부 자동차 업체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업계는 보조금으로 리스 가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통과한 4300억 달러(약 545조 2400억 원) 규모의 IRA에 따라 미국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EU(유럽연합), 일본 등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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