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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1-2위 맞대결·김연경 효과로 수원 3798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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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 수원=김조휘 기자29일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 수원=김조휘 기자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2022년 마지막 홈 경기에 만원 관중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2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3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다. 경기 전부터 여자부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승점 차가 단 3점인 가운데 올 시즌 리그 판도를 결정할 빅 매치로 꼽혔다. 현재 현대건설은 15승 1패 승점 42로 1위, 흥국생명은 13승 4패 승점 3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수원실내체육관에는 3798명의 관중이 몰려들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매진을 이뤘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효과도 제대로 받았다. 지난 24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는 5800석이 모두 팔렸다. 당시 흥국생명은 시즌 두 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현재 두 팀은 세트 스코어 1 대 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3세트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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