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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관 재공급 준비"…종전 협상용 카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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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정치적 이유로 가동 중단한 야말-유럽 가스관 재가동 준비"
"제재가 노트르트스림 가동 중단 원인…유럽 수요 증가" 주장

러시아 가스관. 연합뉴스러시아 가스관. 연합뉴스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공급을 중단했던 야말-유럽 가스관의 재가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정치적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국영 타스통신을 통해 "러시아는 정치적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야말-유럽 가스관의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박 부총리는 "가스 부족을 겪는 유럽 시장은 여전히 유의미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야말-유럽 가스관 등을 통해 다시 공급할 모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가스 요청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가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가스 판매를 위한 잠재적 시장으로 유럽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를 상대로 한 대규모 활동(제재)은 노르트스트림에 대한 파괴 행동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러시아 국영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은 폴란드로 연결된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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