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제공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은 천안·아산지역의 학생 154여명에게 2022 지산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아의료재단에 따르면 문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병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다는 취지로 지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상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지금까지 총 1800여명에게 5억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주기 시작했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급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봉사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문 대표병원장은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문은수 & 한아의료재단)에 가입하면서, 남다른 봉사 실천과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도 20여년이 넘게 천안개방교도소, 열린성애병원 등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 및 천안시청 및 아산시청과 연계된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해 매월 1인당 200만원씩 천안 시민 2명, 아산 시민 1명씩 추천 받아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천안·아산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우유 급식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과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