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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도, 톰프슨도 없는' 골스, 전반에만 91점 내주며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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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브루클린 네츠전. 연합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브루클린 네츠전. 연합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대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113대143, 30점 차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1일 뉴욕 닉스 원정에서도 94개132, 38점 차로 졌다. NBA 역사상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 두 경기 연속 30점 차 이상으로 패한 것은 1998-1999시즌 시카고 불스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 시카고는 마이클 조던이 두 번째 3연패 후 은퇴한 시즌이었다.

전반에만 무려 91점을 내주면서 질질 끌려갔다. 한 때 44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전반 스코어는 51대91, 40점 차였다. 디펜딩 챔피언이 전반을 40점 차로 뒤진 채 마친 것은 NBA 역사상 골든스테이트가 처음이다.

전반 91점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1990년 피닉스 선즈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07점을 넣었고, 2018년 골든스테이트가 시카고를 상대로 92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23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에드먼드 서머(16점), 로이스 오닐(14점), 패티 밀스(13점) 등 9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 와이즈먼이 30점을 올렸지만,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 앤드류 위긴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듀랜트는 "그들은 골든스테이트다. 누가 플로어에 서 있든 항상 존중해야 한다. 그들은 우승(챔피언십) 시스템과 우승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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