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꽁꽁 언 도로…전남 곳곳서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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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발령된 18일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제설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대설특보가 발령된 18일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제설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일부 지역에 1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쯤 보성군 회천면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5시 58분쯤에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차량이 눈길에 굴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벌교읍에서는 또 7시 34분쯤 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장성 삼서면에서는 오전 5시 28분쯤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무안에서는 차량이 가드레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나 소방 당국이 현장을 정리했다.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오르막을 오르지 못하는 등 소방 당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도로 결빙으로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농어촌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고흥군과 보성군, 진도군, 해남군 등 4곳은 재난문자를 발송, 기상 및 도로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농어촌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보성군은 현재 보성~복내, 보성~벌교 등 2개 구간을 운행 중이지만 오후 6시 이후 도로결빙 등의 이유로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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