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상습체납자. 국세청 제공국세청은 15일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가운데 대구는 141명으로 전국 대비 3.2%를, 경북은 204명으로 4.6%를 각각 차지했다. 체납액은 대구는 872억 원(전국 대비 2.7%), 경북은 1269억 원(전국 대비 4.3%) 등이었다.
고액·상습 체납 법인. 국세청 제공
법인 신규 명단 공개자를 보면 대구는 57개 업체(전국 대비 2.3)로 체납액은 368억 원(전국 대비 2.5%), 경북은 88개 업체(전국 대비 3.5%)로 체납액 450억 원(전국 대비 3.1%) 등이었다.
고액·상습 체납자 상위 10위 안에는 부가가치세 등 각각 95억 원씩을 체납한 김상복(42)·박정민(42) 씨 등 경북 구미시 갬블링·베팅업자 2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