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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환경관리 실태평가 '광주 유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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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동 검사율 등 높은 평가

광주 북구청 청사. 광주 북구청 제공광주 북구청 청사.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청이 환경부 주관 '202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 북구청(구청장 문인)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기초지자체 평가는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대 분야 8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환경부는 평가 결과 기초지자체 2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북구청이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북구청은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위반업소 적발률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감시인력 교육 훈련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북구가 환경오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매 분기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점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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