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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장 선거 D-3일, 3인 3색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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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장인화, 명예보다는 사명감으로 부산체육 반석에 올리겠다
홍철우, 8가지 공약 통해 부산체육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
김영철, 부산시 등 유관 기관과 협조 통해 부산체육 혁신하겠다

장인화 후보 측 제공장인화 후보 측 제공
오는 15일 열리는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일이 D-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모두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며 3인 3색의 득표전에 나서고 있다.

현 회장인 기호 1번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3년간 자신이 부산시체육회의 위상을 높였다며 민선 1기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더 봉사해 부산체육을 반석위에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장 회장 측은 "장 회장에 대한 체육인들의 신망이 높다. 체육회장이라는 명예보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 일부에서 보수와 진보 프레임으로 체육회장직을 정치화 하려고 하는데 체육회장은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는 것이 장 후보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홍철우 후보 측 제공홍철우 후보 측 제공기호 2번 홍철우 전 부산시통합배드민턴협회장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 8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4년의 임기를 통해 부산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부산 체육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후보 측 제공김영철 후보 측 제공
기호 3번 김영철 전 부산시테니스협회장은 가장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한데 이어 지난 민선 1기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장인화 회장과 맞붙었던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친분 관계를 내세우며 "부산시와 시의회,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산체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형준 시장의 의중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체육회가 부산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시장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여부는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박 시장은 명확한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주변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해석하면서 이런저런 설들만 난무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각 가맹경기단체 회장 등 454명의 대의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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