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임재 前서장 추가 소환…영장 기각후 엿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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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5일 영장 청구 됐으나 법원 기각
특수본 "보강수사 후 재신청"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도 추궁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황진환 기자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황진환 기자
'핼러윈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다시 소환했다. 이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엿새 만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청 마포통합청사로 이 전 서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 서장 소환 조사만 세 번째다.

앞서 지난 5일 법원은 핼러윈 참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특수본은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소환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외에도 허위보고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11시 5분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상황보고서에는 오후 10시 17분에 도착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재신청 때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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