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곶담축제 홍보 포스터.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제20회 양촌곶감축제'가 9일 오후 4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양촌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양촌면민이 함께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양촌면민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돼 있다.
4시에는 본격적인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수 김성환, 문규리, 유동아 등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통기타, 폴댄스, 아랑고고장구 등의 예술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청소년 댄스대회, 전국곶감가요제 등이 열리며 가수 한혜진, 다감이 폐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어 겨울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막이 내린다.
축제기간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감깎기 체험 △감식초 곶감차 시음 △양촌막걸리 시음 △곶감덕장 포토존 △떡메치기 체험 등 즐길거리가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명품' 양촌곶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설판매장이 운영되며 논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홍보 판매장 역시 전국의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곶감축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며 "양촌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