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24세가 되는 청년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지원 수당'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를 비롯해 논산과 청양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 기본 소득과 같은 개념이다.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걸쳐 50만 원씩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수당 도입을 위해 군의회,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 상반기 추경 예산을 편성해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내년부터 충북도립대 학생이 옥천으로 주소를 옮기면 120만 원의 전입 축하금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