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서자바서 또 강진…"규모 6.7로 자카르타도 흔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2-12-03 19:57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최근 지진으로 320여 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3일(현지시간) 또 규모 6 수준의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자바섬 서자바주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의 깊이는 105㎞로 파악됐다. 진앙은 서자바주의 주도로 170만 명이 사는 반둥에서 남남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이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규모를 각각 6.4와 5.7 파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지진과 관련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자카르타는 진앙에서 약 130㎞가량 떨어져 있다.

서자바주에서는 앞서 지난달 21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 328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으며,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