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플레 해결에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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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증가, 10월 물가 주춤 거론하며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경제 계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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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초기 징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두 가지 소식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언급한 두 가지 소식은 전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과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당초 전망보다 0.3%포인트 오른 2.9%로 집계됐으며, 10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6.0%, 1개월 전에 비해 0.3% 각각 올랐지만 9월 통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하는데 그쳐 물가 상승 흐름이 호전되고 있는 신호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소식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며, 내 경제 계획이 작동한다는 추가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과정에서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에 맞서려는 우리 계획이 미국 노동자들이 성취한 모든 역사적인 경제적 성과를 포기하지 않고도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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